NVIDIA RTX A2000 6GB 리뷰

때늦은 RTX A2000 6GB 리뷰입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특히 지금 시점에는 구매할 이유가 전혀 없는 그래픽카드이긴 하나, LP 무전원 그래픽카드가 필요한 와중에 중고 매물이 떠서 잠깐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박스 사이즈는 RTX A4000과 같습니다.

 

 

 

 

사양

 

출처: 엔비디아 홈페이지

 

암페어 아키텍쳐를 사용한 워크스테이션용 그래픽카드로, LP(Low Profile) 규격에 무전원이라는 이점이 있습니다.

 

다만 2슬롯 디자인으로 인해 어디에나 장착이 가능한 범용성이 좋은 그래픽카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예산의 여유가 있다면 전력 대비 성능비가 더 뛰어난 RTX 4000 SFF Ada 를 사용하기를 권장합니다.

 

 

 

외관

 

 

2슬롯 LP 블로워를 채용했습니다.

 

사용 후기를 보다보면 시끄럽다는 말이 많고, 작은 방열판과 블로워 쿨러를 이유로 들던데, 그 중 실사용자는 손에 꼽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 본 결과 블로워 쿨러인 것을 감안하면 이전 세대 블로워 그래픽카드들에 비해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해당 후기를 게시한 실사용자가 있다면, 항상 풀로드로 가동하는 상황이거나, 또는 블로워가 불량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 의견에 동조하는 대부분은 실사용자도 아닐 것이구요.

 

 

 

 

측정

 

소음

 

Idle 상태

 

벤치마크 구동중 풀로드 상태

 

영상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것만큼 시끄럽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CPU 쿨러 소음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성능

 

 

성능은 3050이나 1660 Ti 보다 약간 낫거나 비슷한 수준입니다.

 

당연히 본격적인 AAA 게임을 구동하는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작업 성능에 있어서도 크게 이점이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오랜만에 나온 무전원, LP 그래픽카드라는 것 말고는 딱히 매력적인 선택지는 아닐 것으로 생각합니다.